오늘 캘거리 시에서 '샤워나 목욕을 하지 마세요. 설거지나 물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작동하지 마십시오'라는 경고를 발송했습니다. 16번가 NW지역 수도관 파손으로 물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네요.
수요일 저녁, 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캘거리의 상수도 공급이 심각한 상태에 있다는 앨버타 비상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6월 6일 오전 6시 37분에 캘거리시에서는 물부족 경보를 휴대폰, TV 등을 통해 발령했습니다. 노스웨스트 16번가 지역 세이프웨이 슈퍼마켓 앞에 수도관이 파열되어 물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마켓몰 주변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목요일 오전 시의 비상 운영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캘거리 비상 관리국(CEMA)의 헨리 국장은 이번 수도관 단수를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단수의 원인 역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리 기간, 고장 원인 모두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목요일 오전 8시 현재, 샤시 트레일에서 홈 로드까지 도로가 폐쇄된 상태이며, 캘거리 주민들은 이 지역을 피해서 운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앨버타 보건 서비스는 Bowness 지역에 한해, 수도관의 물이 오염 되었을 수 있으니 양치질, 음식물 세척 등을 하거나 물을 마시기 전에 반드시 1분 이상 끓여서 물을 마실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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