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 시니어와 젊은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시범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뉴 인터제너레이션 리빙 얼라이언스라는단체와 캘거리 시니어 아파트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실버라가 손잡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테스트합니다.
리빙 얼라이언스의 창립자 보티나 파켓씨는 “코로나 이후 많은 노인들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겪는 것을 목격했습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더불어 거주지 문제를 겪고있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집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저렴한 주택을 제공받는 대신 노인 아파트에서 필요로 하는 3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노인 주택 비영리 기관 실버라의 최고 서비스 운영자 올리비아 추비씨는 "이 모델이 우리가 보유한 다양한 건물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자신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담은 에세이를 작성해서 제출하여야 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됩니다.
마운트 로열 대학교의 심리학과 학생인 섀넌 페너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합격한 두 학생 중 한 명으로, 사우스 웨스트에 있는 웨스트뷰 타운 스위트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대학생이라 생각하시면 20세 전후를 생각하시겠지만, 캐나다는 늦은 나이에도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웨스트뷰 타운 스위트는 65세 이상만 입주 가능한 시니어 아파트이며, 월 임대료는 2,900달러 니다. 하루 3식과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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