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위생법 위반으로 문을 닫았던 어린이집이 24건의 또 다른 규정 위반 문제가 드러나며, 어린이집 정원 축소 명령을 받았습니다. 사이스 웨스트 2번가에 위치한 선밸리 키즈 몬테소리 데이케어는 주방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되는 등 약 20여 건의 보건위생법 위반으로 지난 2월, 2달간 폐쇄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후 어린이집은 다시 오픈하였지만, 4월 24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유아실과 유치원에서 쥐 배설물 등이 다시 발견되어 정원 축소 조치 명령을 받았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또한 아동폭행 혐의로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아들이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크리스 치솔름씨는 3월 초에 주 당국과 캘거리 경찰청에 아동폭행 혐의를 신고하였습니다. 그는 지난 2월에 어린이집이 폐쇄 시정 조치를 받았을 때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 믿었지만, 세 살 난 아들이 계속해서 멍이 든 채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들이 집에 돌아와서 선생님이 자신의 팔을 잡고 끌고 가는 흉내를 계속해서 냈으며, 어린이 집에 가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2월 말에 나자린 살마시라는 전직 어린이집 직원과의 통화를 통해, 그의 아이가 방으로 끌려들어 가는 모습을 여러 번 목격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캘거리 경철청은 조사에서 특별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해당 조사를 캘거리 아동 가정부로 이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앨버타 주정부는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폐쇄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선밸리 키즈 몬테소리 데이케어는 캘거리에 2곳의 어린이집을 운영 중에 있으며, 다른 한 곳 역시 2023년 2월 이후 18건의 규정 미준수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그중 2024년 3월 27일에 가장 많은 위반 사항이 발견되었습니다. 위반 사항에는 신체적 정서적 학대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치숄름씨는 경찰과 주정부의 조사 결과에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효과가 전혀 없어요. 정의가 실현되었다는 게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그곳은 여전히 열려 있고, 여전히 아이들이 있습니다."라며 정부의 기준이 너무 낮은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놀랍게도 두곳의 선밸리 키즈 몬테소리 데이케어 구글 평점은 4.0점과 3.8점 입니다.
앨버타주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 사항이 있는 분은 누구나 Child Care Connect에 1-844-644-5165번으로 전화하실 수 있습니다.
https://ephisahs.albertahealthservices.ca/facilitydetails/?id=e4034894-dff3-e811-a976-000d3af497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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