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금지 경고. 일본 닛산 자동차 운전하다가 폭발 할 수도.

 

 

 

닛산 자동차는 타카타 에어백 팽창기가 설치된 차량은 충돌 사고 시 폭발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닛산은 해당 부품이 장착된 모든 차량에 대해서 운전 금지 경고를 언론을 통해 알렸습니다.

 

오늘 뉴스를 통해 알려진 경고 모델은

 

2002-06 Nissan Sentras

2002-04 Pathfinders

2002-03 Infiniti QX4

 

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약 48,000 대의 차량이 이에 해당됩니다.

 

차량 소유자는 대리점에서 에어백을 무상으로 수리 및 교체 받을 수 있으며, 닛산은 언급된 모델은 운전을 금지할 것을 경고하였습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모델이 리콜 대상 모델인지는 제조사 웹사이트에 차량 고유 번호 17자리를 입력하시면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https://service.nissan.ca/en/vin-recall)

 

닛산에 따르면 지역 대리점에서 견인, 렌터카 등 리콜과 관련된 추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팽창기로 인해 2015년 이후에만 사고로 58건의 부상과 1건의 사망 사고가 보고된 이후 나온 조치라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발표에 따르면 “단순한 접촉 사고만으로도, 타카타 에어백 팽창기가 설치된 차량은 에어백이 폭발하여 탑승자를 사망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리콜 사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동차 리콜 사태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대의 차량이 해당됩니다. 운전 금지 경고를 받은 차량은 닛산만이 아니며, 타카타 에어백 팽창기를 사용한 포드, BMW, 도요타, 스텔란티스, 마쓰다 등 모든 차량 제조업체가 포함됩니다.

 

보배드림 등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오히려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말들이 많았는데 20년 만에 공식적으로 밝혀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