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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몬트리올, 타코 축제가 돌아옵니다.

by 단풍당 2024. 6.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은 즐거운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바로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타코 축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캐나다 안에서 멕시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나 할까요?

 

진짜 멕시코를 가보는 것도 좋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멕시코는 조금 위험하잖아요? 동네에 멕시코에서 온 친구들 말로는 10미터 이상 갈 때는 반드시 차량을 이용해야 안전하다고 할 정도니까 알만하죠.

올 여름, 3일 동안 수백가지 타코와 라이브 음악, 그리고 살사 댄스 강습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다시 찾아옵니다!

 

타코 페스트발 인스타그램

 

이번 타코 축제는 몬트리올의 멕시코 레스토랑들을 기념하는 축제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퀘이 자크 카르티(Quai Jacques-Cartier) 에에서 열릴 예정이에요. 작년에 2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왔던 이 축제는, 올해도 20개 이상의 타코 업체가 모여 최고의 멕시코 요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미식 축제는 노동절 연휴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여유롭게 타코 여행 속으로 빠져들기에 시간이 충분하답니다. 축제에 방문하시면 몬트리올에서 가장 재능 있는 멕시칸 셰프들이 만든 150여 가지 전통 타코와 새로운 타코를 맛볼 수 있어요.

 

참고로 노동절은 9월 2일 월요일이에요.

 

또한, 나초와 살사 시식 코너들, 핫소스 바, 마가리타 및 상그리아 바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멕시코와 여름 하면 뭔가 딱 어울리는 분위기의 축제죠? 음식 뿐만 아니라 살사 수업도 있다고 하네요. 정열의 춤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너무 아재 방식으로 추면 조금은 느끼해 질 수 있지만요.

 

약간은 느끼할 수도 있습니다. 고추장을 준비하세요.

 

게다가 축제 기간 내내 라이브 마리아치 밴드가 공연할 예정이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어요. 영화에서만 많이 보던 건데 실제로 볼 수 있겠네요.

 

마리아치 밴드

음식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요리 워크숍도 주최되고, 티켓 소지자는 엔칠라다, 부리또, 츄러스 등 다양한 멕시코 요리를 맛 수 있습니다. 데킬라와 메스칼 베이스 칵테일을 시음할 수 있는 자리토스 구역도 마련됩니다.

자리토스는 작은 주전자라는 스페인어로 보통은 과일을 넣은 탄산 음료를 뜻합니다.

 

타코 페스트 티켓은 현재 선택한 시간대에 따라 $12.95부터 판매 중이에요. 매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자유 이용권은18.95달러입니다.

날짜: 8월 31일 ~ 9월 2일

장소: 퀘이 자크 카르티(Quai Jacques-Cartier), 몬트리올 올드 포트

시간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전 11시~오후 1시

- 오후 2시~3시 30분

- 오후 4시 30분~오후 6시 30분

- 오후 7시 30분~오후 9시 30분

축제에서 별도로 판매하는 음식과 음료, 가격은 $3.50 + tax 부터 시작합니다. 아시겠지만 몬트리올의 세금은 15% 입니다. 하하ㅏ......하ㅏ핫...

 

타코를 좋아하시는 분들, 이 축제 절대 놓치지 마세요!

아래는 몬트리올 타코 축제 인스타그램 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tacofestm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