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3 캐나다 진짜로 제2의 인도 되나요? 캐나다 최대 영주권 취득 국가 그룹 최근 제 영상에 중국인들은 이제 별로 오고 있지 않다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에 오픈되어 있는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차트를 자세히 보시면 중국에서 오는 이민자는 최근 3만 명에서 단 한 번 줄어든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인도에서 오는 이민자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을 뿐입니다. 사람들 중에 캐나다가 이제 곧 제2의 인도와 중국이 될 것이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데이터로 봐도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캐나다는 영어보다는 중국어와 힌디어를 배우로 오시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2024. 7. 9. 서부 영화 좋아하세요? 캐나다 최대 카우보이들의 로데오 축제. 캘거리 스탬피드 7월 5일 시작. 무료 아침 제공. 이이런 거 좋아하시나요? 역시 북미에서의 축제라고 하면 이런 느낌 아닐까요? 우리가 어릴 때 TV에서 보던 느낌은 이런 거였잖아요?!!지금은 좀 잠잠하지만 한동안 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가 대세이던 시기가 있었죠. 어딜 가나 마블 히어로 얘기뿐이었습니다. 하지만 30~40년 전에는 우리 할아버지들은 서부 영화에 열광하셨더랬죠. 한마디로 난리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난리도 그런 난리도 아니었죠. 그 당시 거의 모든 동네 어린이들은 문방구에서 콩알탄을 사들고 돌아온 장고 같은 모습을 취하곤 했다고 합니다. 뭐든 유행은 어린애들이 가장 빨리 알아차리니까요.이때 영화에서 서부의 총잡이들이 쓴 모자는 실은 카우보이 모자입니다. 카우보이들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소몰이하는 소치기 목동들을 말하죠. 카우보이 하면.. 2024. 7. 9. 학교 졸업 후 비자 신청(PGWP) 국경에서 안 받아줌. 즉시 적용.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두 나라가 어디일까요? 모두가 알고 계시겠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중국과 인도죠.이 두 나라는 개혁과 개방, 그리고 GDP 상승과 맞물려 2000년 이후 해외로의 교류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200만 명이었던 유학생 수도 24년에는 약 600만 명으로 3배 가까이 폭등했죠. 최소치인 200만 명으로 놓고 계산해도 누적 유학생 수가 4천만 명인데.. 거의 한국인 전체가 이민 가버린 것만큼 많습니다. 물론 중복된 숫자들도 있겠지만요. 대충 그렇게 많다는 얘기죠.그럼 반대로 유학생을 많이 받아들이는 나라는 어디일까요?미국과 영국, 캐나다입니다. 미국과 영국에는 세계 최고의 대학들이 많으니 유학생이 많은 건 당연한데, 캐나다는 조금 의외일 수도 있습니다... 2024. 6. 30. "귀신 씌었다"...굿값에 전 재산 날린 캐나다인. 한국에서도 로또 굿이다 퇴마 굿이다 해서 사기죄로 무당을 기소하는 경우를 신문에서 종종 볼 수 있죠. 바로 당신 근처에서 일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한국 어디선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 모릅니다. 무당들이 찾아온 사람에게 가장 처음 하는 말은 바로 이거죠.나는 전혀 생각하지도, 알지도 못하는 어떤 위기가 당신에게 닥칠 것을 알려주죠. 예고라기보다는 통보 혹은 고지라고 하는 게 맞는 표현 같습니다.확신에 찬 무당의 말투는 상대방을 현혹하기 딱 좋습니다. 논리적인 접근이나 근거는 전혀 없는데 희한하게 믿게 되는 거죠. 아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면 보통 따귀라도 한대 날릴 만한데 말이죠.그런데 말입니다. 참 신기한 게 사람의 마음이라, 마음 한 쪽 구석에서는 찝찝함과 걱정이.. 2024. 6. 24. 몬트리올, 타코 축제가 돌아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은 즐거운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바로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타코 축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캐나다 안에서 멕시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나 할까요? 진짜 멕시코를 가보는 것도 좋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멕시코는 조금 위험하잖아요? 동네에 멕시코에서 온 친구들 말로는 10미터 이상 갈 때는 반드시 차량을 이용해야 안전하다고 할 정도니까 알만하죠.올 여름, 3일 동안 수백가지 타코와 라이브 음악, 그리고 살사 댄스 강습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다시 찾아옵니다! 이번 타코 축제는 몬트리올의 멕시코 레스토랑들을 기념하는 축제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퀘이 자크 카르티(Quai Jacques-Cartier) 에에서 열릴 예정이에요. 작년에 2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2024. 6. 22. 옆집에 인종 차별주의자가 산다. '인종차별'로 고통받는 한국인 가정, 캐나다 오타와 여러분은 캐나다의 수도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3초간의 시간을 드릴 테니 한번 맞춰보세요. 3초... 2초.. 1초토론토와 몬트리올, 밴쿠버 같은 도시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보통이죠. 실은 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입니다. 저도 캐나다에 오기 전까지는 몰랐으니 못 맞추셨더라도 너무 걱정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캐나다가 한국처럼 뭔가 활동적이고 재미가 있는 나라는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재미없는 도시로 꼽히는 오타와에 지금 인종차별 논란이 불고 있습니다. 오타와 교외, 바헤이븐. 인구 10만 명의 작은 도시에서 한 백인이 계란을 던지며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캐나다에 사는 한국인들에게 분노가 일어나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지난주 온라인에 한 남성과 여성이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장면.. 2024. 6. 21. 이 캐나다 할머니는 3만 원짜리 중고 협탁을 당근 거래 하다가 수백만 원을 털린 뻔했습니다. 캐나다 뉴브런즈윅. 사기꾼들은 뇌 구조가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심이 없고 이익과 손실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소시오패스적 성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밥만 먹고 하루에 12시간씩 사기 칠 궁리만 하는 사람들을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잘 대처하지 못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서로를 신뢰하고 피해를 끼치면 안 된다는 개념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남들도 당연히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죠. 한국 뉴스를 보면 요새 당근 마켓으로 중고 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 혹은 가짜 네이버 페이 피싱 사이트를 만들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물건값만 중간에서 가로채거나 계좌에 있던 돈을 탈탈 털어갔다는 뉴스도 있었죠. 그럼 우리 선진국.. 2024. 6. 18. 캘거리 지역 비상사태 선언. 지난 30년간 3번째 조치. 6월 15일 토요일 오전. 캘거리 시장 조티 곤덱은 대규모 수도관 파손과 관련해서 지역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30년간 1번의 캘거리 홍수, 그리고 우리가 모두 아는 코비드 이후 이번이 3번째라고 합니다. 지역 비상사태란 인명 손실, 재산, 환경 피해와 관련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캘거리시 모든 구성원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로 직전에 있었던 지역 비상사태 선언은 코비드 때였습니다. 지역 비상사태가 내려지면 모든 구성원에게 강제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이 공권력을 활용하기가 쉬워지게 됩니다.한마디로 코비드에 준하는 통제를 시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같은 선상에서 회사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역시 강요할 수도 있죠. 사무실에서는 변기 물을 안 내릴 수 없지만 집에서라면 .. 2024. 6. 17. 캐나다 캘거리, 선착순 400명만 천만 원씩 쏜다. 한국도 정부 지원금이 나오면 공무원들과 그 친구들만 나눠갖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에서는 예산은 할당해 놓았지만 공무원들이 홍보를 하지 않기 때문이죠. 한국보다 더한 캐나다는 어떨까요? 저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캘거리시가 한국 돈 천만 원을 쏩니다. 음.. 대신 조건이 있는데요. 반지하 지하실이 딸린 집이 있으셔야 합니다. 잠깐.. 잠깐만요. 제가 캐나다에 정부 지원금이 제 레이다에 걸리면 앞으로도 공유해 드릴 테니 영상 시작 전에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주택에 보통 반지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은 생활 공간으로 꾸며져있는 반면에반지하는 마감이 되지 않은 언피니시드 형태로 놔두거나, 적당히 벽만 세워놓고 애들이 잠깐 내려가서 노는 공간 정도로 .. 2024. 6. 16. 캐나다. 중국도 아니고 하다 하다 이제는 주차 위반 딱지 사기. 저도 한국에 살 때 문자 사기나 전화 사기는 한국에서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조선족과 중국인들의 주요 사기 수단이라고 생각하곤 했었죠. 그런데 이게 웬걸. 캐나다에도 사기꾼들이 넘쳐나더군요. 사기꾼은 인종과 국적을 떠나서 세계 어디에나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캘거리에 사는 시민들이 주차 위반 딱지가 발급되었으니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결제 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사기로 밝혀졌었죠. 그런데 사기꾼들이 이제는 대담하게도 도시 곳곳의 도로변을 돌아다니며 차량에 직접 가짜 주차 위반 딱지를 발급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가짜 주차 딱지에는 실제 주차 딱지와 동일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만, 온라인 납부를 가짜 웹 사이트로 적어놓아 결제를 유도한다고 합니다. 캘거리시.. 2024. 6. 13. 캐나다 국경 서비스 CBSA 파업 무산 캐나다 국경 서비스 CBSA 파업이 무산되었다고 하네요 :) 2024. 6. 13. 캘거리 조티 곤덱 시장. 공식 발언. 저는 샤워를 안 합니다. 변기 물도 안 내립니다. 캘거리 조티 곤덱 시장은 캐나다 공영 방송에서저는 샤워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변기 물도 안 내립니다. 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한 시의 시장으로, 그리고 한 개인으로도 함부로 밝히기 어려운 내용이었을 텐데요. 어떻게 된 일일 까요? 캘거리시는 지난 수요일 16번가 세이프웨이 앞쪽 메인 상수도관 파열로 현재 물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약 2m에 달하는 수도 파이프에 구멍이 뚫리면서 문제가 발생한 거죠.상수도관 하나에 구멍이 뚫린 게 이렇게 큰일이야? 별문제 아닌데 캘거리 모든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까지 발송하면서 이 난리를 피운 거야? 하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수도관 파열은 캘거리에서는 엄청난 재앙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파열된 수도관은 Bowness 지.. 2024. 6. 11. 이전 1 2 3 4 다음